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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아는 만큼 보인다 2 내가 살고싶은 집은 사람들은 모두 살아 있는 세계, 즉 우주를 만들고자 하는 꿈을 마음속 어딘가에 품고 있다. 우리처럼 건축가로서 교육을 받아온 사람들은 삶의 중심에 이런 욕망이 놓여 있다.
언젠가는 근사하고 아름답고 숨막히게 멋진 건물, 사람들이 수백 년 동안 걷고 꿈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그런 욕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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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은 어디에 모도건축에서 작업한 집들의 대지 집을 짓기로 계획했을 때 가장 먼저 검토해야 할 것은 ‘어디에 지을 것인가’이다.이미 대지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라면 대지를 분석하는 것으로 작업을 시작할 수 있겠지만,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무슨 기준으로 토지를 마련할 것인가가 가장 큰 고민일 터이다.
살기 좋은 곳이란 어떤 곳일까,를 조선시대의 실학자 이중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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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통권 061호 | 사람과 글 人ㆍ文 [리드] 도시 주택이라는 주제를 학교에서 처음 배운 것이 언제인지 기억하시는지.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 사회 시간에 도시와 촌락의 주택 문제를 숙제로 받는다. 학습 문제의 빈칸에 “도시는 사람이 많이 모여들다 보니, 주택이 부족해 아파트도 짓고 산을 깎고 재개발도 한다.”고 답을 쓰면 다음 단원으로 넘어간다. 도시의 양상은 계속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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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몇 년 만에 현상설계안을 제출했다.2011년까지는 30여번의 현상설계에 계속 참여하였는데 별다른 성과가 없기도 하였거니와그 이후로는 참여할 만한 프로젝트가 눈에 띄지 않아서다. 수년동안 현상설계에 참여하고 있을 때에도,주변에서는 거의 모두가쓸데없는 데에 돈과 시간을 투자한다고 안쓰러워하였다. 국내의 현상설계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들이었기 때문이다. 작품의 완성도보다는 사전 작업을 통해 이미 당선될 곳이 정해져 있는현상설계가 대부분이라는 것이 건축계의 공공연한 비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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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평의 작은 대지에, 100평도 되지 않는 규모에서 다양한 공간 구성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근원이 무엇인지 정리해본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이 건축물은 우연의 산물이다. 십 수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수많은 우연이 형성되었고,그 결과로 탄생한 것이 아닌가 한다. 1995년에 조성룡도시건축을 처음 다니면서,사무실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한 일은 책 정리였다. 일본에서 발행된 잡지중 <주택특집>, <도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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