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개념의 네 가지 기둥
끝까지 살아남는
건축 개념을 위한
32가지 생각들
James Tait 저 | 김훈 역
Spacetime | 2018


<차례>
서문
1
가늠하기
경이
환경
무질서
기억
기능
형태
아이러니
정치
2
분석하기
걷다/걷게 하다
영향을 받다/미치다
복구하다/되다
존중하다/받다
모호하게 하다/되다
영웅시하다/되다
개선하다/되다
임시변통하다
3
짓기
바닥
벽
구조
지붕
문
파사드
계단
설비
4
더 좋게 만들기
리뷰하다
도식화하다
최적화하다
절약하다
색을 쓰다
대조시키다/되다
크기를 변경하다
공들여 만들다
주석
더 읽을거리
감사의 글
사진 및 도판 제공
찾아보기
저자는 서문에서 '개념'이라는 용어를 다시 정의한다.
우리는 종종 '개념'이라는 용어를 틀리게 사용한다,고 경고하는데,
거창하기만 하거나 발전이 안 되어서, 특정 시점에서는 실현되지 못하고,
종이 위에서만 남는 작업을 진행하는 건축가들을 '개념 건축가'라고 지칭하는 것을
예로 든다.
대부분의 학생 프로젝트들이 '개념 단계'에서 멈추며 유명무실한 벽두께와 관념적인 구조,
가정에 근거한 대지 제약조건으로 디자인된 한 장의 스케치 또한 개념이라는
용어를 잘못 사용하는 예로 말한다.
"
건물은 창의적인 개념을
물리적으로 표명한 결과물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되었을 때
건축가에게 개념이란, 지어야 하는 이유가 된다.
그리고
우리에겐,
언제나
지어야 할 이유가 있어야 한다.
"
고 강조한다.
개념이 없다면,
우리가 디자인하는 것은 '건축architecture'이 되지 못하는
'건물building'일 뿐이라며
건축이 되지 못하는 건물에는
개념이 없다,고 단언한다.
어떻게 개념을 건물에 물리적으로 실제phisical reality하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배워야 한다,며 디자인하기 전에 생각하라, 생각하라고 재차 강조한다.
"
디자인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에서
생각해야 한다.
- 그것이 도시 전역을 다루는 마스터플랜에 대한 첫 스케치이건,
파사드 세부표현에 대한 실시설계도면이 되었건 간에.
생각하라.
어떻게 하면 당신이
생각한 독창적인 개념에
진실해 질 수 있을지.
"
이 책은 전략들을 만들어 내고 발전시키는 방법들을 제안하기 위해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고,
각각의 장은 건축 디자인 프로세스 상의 구성conception에서 완료completion에 이르는
단계들을 대표하고 있다,고 알려준다.
책의 말미에서 소개되는 <더 읽을거리>에서는
철학책을 읽어라
과거에 대해 읽어라
영화를 봐라
소설을 읽어라
업데이트 할 것
손으로 그릴 수 있도록 하라
더 많이 걸어라.
자연으로부터 배워라
라고 덧붙인다.
철학책을 읽으라며
<공간의 시학> (가스통 바슐라르 저, 곽광수 역, 동문선, 2003)
<아케이드 프로젝트> (발터 베냐민 저, 조형준 역, 새물결, 2006)
<공간의 생산> (앙리 르페브르 저, 양영란 역, 에코리브르, 2011)
<장인> (리처드 세넷 저, 김홍식 역, 21세기 북스, 2010)
등의 책을 소개한다.
과거에 대해 읽으라며
<현대건축: 비판적 역사> (케네스 프램튼 저, 송미숙 역, 마티, 2017)
<정신착란증의 뉴욕> (렘 콜하스 저, 김원갑 역, 태림문화사, 1999)
을 언급한다.
스탠리 큐브릭, 리들리 스콧,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등의 감독을 목록에 올리며
영화를 보라고 추천한다.
<악의 꽃> (샤를 보들레르 저, 황현산 역, 민음사, 2018)
<보이지 않는 도시들> (이탈로 칼비노 저, 이현경 역, 민음사, 2016)
등을 알려주며 소설을 읽으라,고 강조한다.
업데이트 하라는 것은
유행을 따르라는 말이 아니,라며 주의를 주기도 한다.
<건축제도> (프랜시스 D.K 칭, 드로잉기법, 기문당, 1998)는
대학교 1학년이 되면 접하게 되는 다이어그램으로 가득한 책인데,
손으로 그릴 수 있도록 하라며 알려준다.